SBS 대표예능으로 자리매김한 ‘정글의 법칙’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잠시 휴지기를 갖는다.
6일 ‘정글의 법칙’은 이날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코론’ 편 마지막회를 끝으로 휴지기를 갖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외 촬영이 중단됐기 때문.
SBS 측은 “‘정글의 법칙’이 국외 촬영 중단으로 잠시 휴지기를 갖는다”며 “종영이 아니다”라며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휴지기는 조금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글의 법칙’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잠시 휴지기를 갖는다. 사진=SBS
이날 ‘정글의 법칙’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신비의 섬 코론에서 생존을 마친 병만족이 마지막 여정으로, 해양 쓰레기 정화 프로젝트를 위해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로 향하는 모습을 담는다.
필리핀은 해양 쓰레기 배출국 3위로 뽑힐 만큼 해양 오염이 심각한 나라 중 하나로, 청정 자연을 간직한 코론에서 불과 400km 떨어져 있는 마닐라만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다.
병만족은 생존 중 자연을 통해 받았던 아름다운 선물에 보답하기 위해 현지 봉사자들과 함께 해양 쓰레기 정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병만 족장은 “그동안 정글을 다니면서 자연에게 받은 게 많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연에 조금이라도 보답한 것 같아 뿌듯하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쓰레기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글의 법칙’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잠시 휴지기를 갖는다. 사진=SBS
휴지기에 들어가는 ‘정글의 법칙’은 지구를 위해 뜻깊은 프로젝트를 펼치며 마무리된다.
한편 ‘정글의 법칙’ 후속으로 오는 13일부터는 데이트 예능프로그램 ‘박장데소’가 방송된다. ‘박장데소’는 박나래와 장도연이 서로 스타일이 달라 고민하는 커플들에게 연애 컨설팅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