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부선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은 가운데, 딸 이미소가 삭제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딸(이미소)이 ‘제발 부친 얘기 삭제하라’고 했지만 거절했다”라며 “자식이 뭔지 심란하다”고 했다.
이어 “내가 너 야단친 적 있어? (딸의 친부를) 고소하려(했지만) 너를 봐서 고소도 못하고 끙끙 앓기만 한 것 기억안나?”라며 “너 진짜 왜 나만 이해를 못해”라고 딸을 원망했다.
앞서 김부선은 재벌가 유부남을 만나 딸을 낳았지만 철저히 버림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 김부선 글 전문
서로 인연끊고 타인처럼 지내자던 긴시간 그래왔던 딸 미소가 조금 전 톡이 와서 제발 부친 이야기 삭제하라며 방방 뜨네요. 거절했어요.
이런 글 쓰고 보냈는데 차단한건지 또 읽지 않네요. 자식이 뭔지 심란하네요. 님들께 참 민망하고 부끄럽습니다. 용기를 내보자면 내용은 이렇습니다.
너 이지사 사진 없앴다고 글 썼었지? 탄생자체가 구설수라 이런 염문으로 구설수 또 될까봐. 근데 이건 짚고 넘어가자. 너가 없앤 거잖아. 왜 너는 사실을 말하고 악플들에 치를 떨어야 하는 거야? 왜 울고만 있어? 왜 부끄러워? 왜 이지사 사진 없애버렸냐고 한번이라도 내가 너 야단친 적 있어? 나 도둑질 안하고 살았어. 거짓말한 거 없어.
이게 최초 고백인가? 이미 십년전 MBC 기분좋은날 재탕 아닌가? 그때도 XXX, XXX이 담당PD에게 뭐라고 녹취 남겼는데? 당신들 MBC 다 고소한다고 김부선 저 여자 다 거짓말이라고 집앞에 핏덩어리 던져놓고 가서 거금 어마어마하게 챙기고 애도 데리고 고향 갔다 했어. 내가 직접 들었어 녹취. XXX 고소하려고 그 XXX전화 받은 작가들 확인서까지 다 받았었어. 그때도 너 입장 봐서 고소도 못하고 끙끙 앓기만 한 거 너 기억안나?
너 진짜 왜 나만 이해를 못해? 아니야. 이해하려는 측은지심도 없는 거지. 이거 단단히 잘못된 거 아닌가? XXX 내가 기소중지 시켰었어. 거짓말이니까 그후 내가 니 엄마로 기록이 정정된거라고 난 이정도 권리도 호소하면 안 돼?
XXX도 OOO도 □□□도 △△△도 엿 같지 않아? 다 이게 다 내 탓이야? 거짓말을 마음 놓고 해도 통과되는 시대야? 공지영 남편이란 인간 따로 만난 적 없고 불륜한 적 없어. 이게 요즘세태라면 난 모르겠어. 산에서만 놀아서 내 인생도 존중하고 배려해주면 좋겠어. 잘살아. 이젠 진짜 끝이야. 다. /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