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류정란 영화관 무단 침입→사과→피해 극장 “수사 진행”(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힙합 유튜버 류정란이 CGV 무단 침입 논란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CGV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류정란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CGV 털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등장하는 네 명의 남성은 영업이 끝난 CGV 내부로 들어갔다. 이들은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상영관 좌석에 드러눕는가 하면, 마음대로 활보해 눈살을 찌푸렸다.

비난이 쏟아지자, 류정란은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CGV 무단 침입 논란과 관련해 사과 영상 및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CGV 관계자분들을 생각하지 못한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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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는 8월 17일 밤 늦은 시간 친구 3명과 계획 없이 돌아다니던 중 정상 영업 중인 CGV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운영하지 않는 관 여럿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입장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함에도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답답하다는 이유로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물체 표면, 비말 등 여러 경로로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너무도 큰 잘못입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특히 류정란은 당시 CGV 정상 영업 중이었으나 이틀 후인 19일, 15~16일 확진자 방문 사실을 파악하고 영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날은 다르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과 관계자의 허락 없이 관과 칵테일 바를 들어간 것은 너무도 큰 잘못이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라며 밝혔다.

이와 관련 25일 CGV 관계자는 MK스포츠에 “(영화관)무단침입한 자체도 문제인데 영상을 올렸다는 것도 정상적으로 생각하기 힘든 일이다. 2차 사과 영상에서 극장명을 이야기해서 피해를 주고 있다”라며 현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해당 사건에 대해)수사가 진행되면 적극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며 “가장 기본적인 무단침입이고 이후 추가적인 조사를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류정란이) 사과 영상을 올리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 피해 기업을 언급해 더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 더 논란을 만들지 않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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