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KBS가 ‘나훈아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무대 하나 하나 레전드를 만들어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했다.
‘가황’표 추석 선물의 관심과 화제성은 시청률로도 입증됐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전국 시청률 29%를 기록했으며, 최고 시청률은 나훈아의 갈무리 공연 장면이 시청률 30%를 나타냈다.
‘나훈아쇼’로 새 역사를 쓴 KBS는 ‘트롯전국체전’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무엇보다 이번 나훈아 공연을 연출한 제작진이 ‘트롯전국체전’을 맡았다는 점에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
오는 11월 편성을 논의 중인 KBS ‘트롯 전국체전’는 전국 팔도의 대표 가수에서 글로벌 K-트로트의 주역이 될 새 얼굴을 찾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가 트롯명가 KBS가 손잡고 제작하는 대국민 트롯 유망주 프로젝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트롯전국체전’은 새로운 트롯스타 발굴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끼와 재능 가득한 보석 발굴에 집중한다. 제작진은 전국 각 지역의 특산물은 물론 각 지역의 홍보를 통해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며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점을 제작의도에도 초점을 맞춘다.
이미 지원자만 3만 7천명을 돌파한 ‘트롯전국체전’은 어떤 각양각색의 지원자들이 끼와 매력을 방출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MC 윤도현을 비롯해 제주 고두심, 서울 주현미, 경기 김수희, 강원 김범룡, 충청 조항조, 전라 남진, 경상 설운도, 글로벌 김연자, 코치진으로 합류한 송가인과 박구윤, 신유, 김병현 등으로 역대급 라인업을 선사, 레전드 감독들의 꿀팁과 신선한 트로트 신인의 발굴로 색다른 에너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가요무대’ ‘콘서트 7080’ ‘불후의 명곡’에 이어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까지, 전 세대를 겨냥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보고 듣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트롯전국체전’으로는 또 어떤 힐링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