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강신효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동욱, 조보아, 김범이 자리에 참석했다.
‘미세스 캅2’ 이후 4년 만에 복귀하는 김범은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만큼 잘하는 모습과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대본을 받았을 때 이랑이라는 캐릭터가 어떤 시각에서는 나쁘고 날카로울 수 있지만 제 시각에서는 외로워보였다. 같이 있어주고 싶다는 마음을 받았다. 감독님에게도 하고 싶다는 어필을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공백기에 대해 “긴 시간보다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지나가길 바라는 시간이고 버티는 시간이었다. 외로운 날들도 있었고 재미있는 날을 기다리며 오늘을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웃었다.
이를 듣고 있던 이동욱은 “그 시간을 보내고 성숙해지지 않았을까요?”라며 “전역하고 훨씬 더 성숙해지고 책임감을 가진다는 모습이 보였다”라고 말했다.
김범은 “그런 시간을 거치면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쌓은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