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명불허전’에는 ‘대한민국 금손 디자이너’라는 주제로 디자이너 박술녀-김중도-황재근-김미선, 방송인 조영구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박술녀는 “제가 좋게 말하면 우직하고 나쁘게 말하면 무지했다. (일을 하느라)양수가 터지는 지도 모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침마당’ 박술녀가 초짜 디자이너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아침마당’ 캡쳐
이어 “아기 낳고 3일, 주사 맞고 바느질할 정도였다. 남편에게 죄송한 게 너무 앞만 보고 걸어온 게 죄송하다. 한복 만드는 분들이 다들 힘들겠지만, 제가 존경해서 찾아간 선생님이 혹독하게 잘 가르쳐줬다. 새벽 4시까지 바느질하고, 옆에서 자고 그래서 어릴 때 백내장을 수술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박술녀는 “우리 남편은 박술녀 한복 이름을 알리는데 일등공신이다. 공무원이었는데도 아이를 키워준다고 그 일을 내려놓기도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오늘도 새벽에 저를 깨워주기도 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