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전국체전’ 씽씽밴드 신승태, 연일 화제…‘5초 유아인 닮은꼴’ [MK★이슈]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KBS2 ‘트롯 전국체전’에 퓨전국악밴드계의 ‘이단아’ 씽씽밴드의 신승태가 출연했다. 이에 연일 화제다.

지난 5일 KBS 대형 프로젝트 ‘트롯전국체전’이 1화부터 전국 시청률 16.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시작부터 쾌거를 이룬 가운데, 3화에 등장한 씽씽밴드 출신 가수 신승태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전국 8도 팀 선발전이 막바지를 향해가는 가운데, 연분홍의 핏한 수트와 함께 유아인을 닮은 외모를 뽐내는 선수가 출전하여 출전 선수는 물론 감독과 코치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의 이름은 신승태.

‘트롯 전국체전’에 퓨전국악밴드계의 ‘이단아’ 씽씽밴드의 신승태가 출연했다. 사진=‘트롯 전국체전’
‘트롯 전국체전’에 퓨전국악밴드계의 ‘이단아’ 씽씽밴드의 신승태가 출연했다. 사진=‘트롯 전국체전’
전라 코치 송가인은 “이 친구가 경기 민요를 맛깔나게 잘한다”며 극찬했다. 신승태는 자신의 필살기인 경기 민요 한 소절을 불렀고, 감독-코치진-MC 윤도현 할 것 없이 감탄을 금치 못하며 그에게 8도 올스타를 주고 싶다는 진심을 내비쳤다. 그의 놀라운 ‘과거’가 있었다. 신승태는 한국 민요를 재해석한 K-퓨전국악 밴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씽씽밴드의 멤버였다. 국악계의 이단아로 불리는 이희문 명창이 보컬로 있는 밴드로, 민요에 대한 대중의 흥미를 끌어올리기 위해 민요에 랩,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사랑받는 아티스트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 공영방송 NPR의 ‘Music Tiny Desk Concert’에 출연했다는 점. 신승태가 속해 있는 씽씽밴드가 출연하기 전,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가 출연했고 이후에는 아델과 BTS가 출연할 만큼 실력을 입증 받은 아티스트만이 출연할 수 있는 방송이었다. NPR의 담당자 Bob Boilen은 “처음 들어보는 소리와 에너지였다”며 씽씽밴드를 극찬했고 그들은 전세계 리스너들에게 전에 없던 획기적인 컨셉과 장르를 선보였다.

프로젝트 그룹이었던 씽씽밴드 출신 신승태. 그의 이력을 들은 심사위원 군단은 기대감은 하늘을 찔렀다. 그는 분홍꽃잎 흩날리는 무대에서 현철의 ‘봉선화 연정’을 부르기 시작했다. 씽씽밴드 활동으로 장착해온 끼와 본인만의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8도 올스타는 거뜬할 줄로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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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든 과정이 그에게 순탄치만은 않았다. 그는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실력을 백분 발휘하지 못했다. 이에, 감독, 코치진은 합격 버튼을 누르길 주저했고, 노래 중반부임에도 신승태는 0스타였다. 하지만 후반부에서 4스타를 유지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신승태는 떨어뜨리면 안 된다. 후보 선수는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는 경기 팀 하성운 코치에 의해 탈락을 모면했다. 그리고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전라팀이 신승태를 영입하며, 그는 현재 ‘극악’의 2라운드를 준비 중이다.

하년 오는 26일 방송되는 4화에서는 지역별 대표선수들이 상대 지역과의 대결을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절반이 탈락한다. 본격적인 경쟁구도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인 ‘트롯 전국체전’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해 앞으로 어떤 대결 구도가 형성되며 동시에 시청자에게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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