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종편, 케이블에 이어 1인 미디어까지, 볼 것이 많아도 너무 많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거나 알지 못하는 드라마 혹은 예능, 그리고 화제의 장면까지 모두 놓치지 말도록 가이드 해드리고자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으로 소개해볼게요. 편집자주>
매주 토, 일요일 오후에 방송되는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가 95번째 주인공이다.
제목 : 결혼작사 이혼작곡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사진= TV조선
채널 : TV조선
방송 시간 : 2021년 1월 23일~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지난 23일 첫 방송된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등을 히트작 메이커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6년만 복귀작으로, 방송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를 입증하듯 TV조선 역대 드라마 시청률을 새로 쓰고 있다. 단 3회 만에 8.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피비 작가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미니시리즈인 만큼 기존에 보여줬던 전작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작보다 스피디한 전개와 임팩트 있는 장면들을 강조하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피비 작가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임성한 사단’이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성훈, 이태곤, 박주미, 이가령, 이민영, 전수경, 전노민 등 배우들은 전혀 예측하기 힘든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면서 연기 변신을 성공적으로 꾀했다.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급력이 센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이들은 인생캐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캡쳐
특히 다음을 궁금하게 하는 매회 엔딩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4회에서는 영화관람 중 갑자기 심장발작을 일으킨 신기림(노주현 분)과 이를 외면하는 김동미(김보연 분)의 의문 엔딩이 충격을 안겼다. 한없이 다정했던 김동미가 갑자기 태도를 바꾼 이유는 무엇인지, 원망스러운 눈빛을 보내던 신기림과의 숨겨진 비하인드가 밝혀질지 궁금증이 폭증되고 있다.
또 이혼 위기에 처한 부혜령(이가령 분)과 판사현(성훈 분), 박해륜(전노민 분)과 이시은(전수경 분)의 행보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매회 강렬한 마침표로 점점 몰입할 수 밖에 없는 흡입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곧 폭주할 스토리가 남아있다. 나도 모르게 계속 시청하게 만드는 피비 작가표 드라마가 궁금하다면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추천해본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