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박혜수 피해자 모임 “금전 요구? 바라는 건 사과”(전문)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배우 박혜수가 학교폭력(학폭)에 휩싸인 가운데, 피해자 모임이 사과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박혜수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혜수 피해자 모임의 공식입장을 올렸다.

그는 “‘박혜수 학폭 피해자 모임방’ 십여 명은 단 한 번도 금전을 요구한 바 없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박혜수의 진심이 담긴 사과”라며 “사과는 커녕 저희를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사람들로 ‘의심’한다는 공식입장을 낸 것은 피해자들을 향한 2차 가해”라고 말했다.

박혜수 사진=천정환 기자
박혜수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있었던 학폭이 없어질 순 없다, 수많은 동창, 선후배가 그 증인이다, 의구심을 가질 정황이 발견됐다면 이 방에 속해 있지 않은 피해자일 것”이라며 “무관용, 무합의는 피해자들도 마찬가지다, 수사기관 제출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부터 몇몇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박혜수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며, 23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다음은 박혜수 피해자 모임 입장 전문. 공식입장입니다.

‘박혜수 학폭 피해자 모임방’ 십여 명은 단 한 번도 금전을 요구한 바 없습니다. 저희가 바라는 것은 박혜수의 진심이 담긴 사과입니다.

저희는 노컷뉴스와의 인터뷰 ([단독]박혜수 피해자모임 “연락해도 묵묵부답..법적 대응할 터”)를 통해 먼저 박혜수 아버지에게 연락을 했다고 알린 바 있습니다. 학폭이 허위사실이라는 소속사 측에도 연락해 증인이 이렇게 많은데 도대체 어떤 경위로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맹세코 돈 이야기를 꺼내거나 합의 이야기를 꺼낸 적은 없습니다.

사과는 커녕 저희를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사람들로 ‘의심’한다는 공식입장을 낸 것은 피해자들을 향한 2차 가해입니다. 박혜수의 집단폭행 사실을 덮기 위한 언론플레이라는 의심이 듭니다. 있었던 학폭이 없어질 순 없습니다. 수많은 동창, 선후배가 그 증인입니다.

의구심을 가질 정황이 발견 됐다면 이 방에 속해 있지 않은 피해자일 것입니다. 피해자가 워낙 많으니까요. 무관용, 무합의는 피해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사기관 제출 기다리겠습니다.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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