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휘성,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MK★이슈]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휘성(39)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2단독 조순표 판사는 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휘성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휘성은 지난 2019년 12월께 프로포폴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경찰은 휘성이 프로포폴을 구매한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해 4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휘성 사진=천정환 기자
휘성 사진=천정환 기자
한편 휘성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프로포폴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으로 군 복무 당시 조사를 받았으나, 그해 7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3월과 4월에는 수면마취제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고 건물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휘성이 약물을 거래하는 모습을 포착한 CCTV가 공개되기도 했다.

휘성 측은 “아버님의 작고와 지인의 연이은 사망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공중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그날, 휘성은 본인의 집을 나간 채 가족들과도 연락을 끊고 화장실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또 “마약류 음성 판정을 받고 자택으로 귀가 조치된 이후에도 극단적인 생각과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해 정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이후에도 가족과 함께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휘성은 2002년 데뷔해 ‘가슴 시린 이야기’ ‘With Me’ ‘결혼까지 생각했어’ ‘사랑은 맛있다♡’ ‘..안 되나요...’ ‘불치병’ ‘전할 수 없는 이야기’ 등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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