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김동현, 모태범, 이형택, 윤석민과 함께하는 ‘예능 선수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선수 시절 시합이 시작되면 예민한 편이었다는 윤석민은 ‘징크스 때문에 별명이 생겼다고’라는 말에 “윤복서라는 별명이 있다”고 운을 뗐다.
‘라디오스타’ 윤석민이 징크르로 별명이 생기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라스 캡처
그는 “실수를 한 번 한 적이 있다. 선발투수 1선발 팀의 에이스를 맡고 있던 시절인데 2010년 전반기 팀이 1위를 달리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제 차례가 되면 계속 패배를 하는 거다. 자존심 상하고 그런 때였는데 한 번은 한 경기에 135구를 던졌다. 그러다 9회에 결국 강판이 됐다”고 설명했다.
윤석민은 “내려와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데 구단 소속 기자가 승리 멘트를 부탁한다고 하더라”라며 “결국 글러브를 집어 던지고 나간 적이 있다. 심지어 경기가 패한 거다. 홧김에 문을 때렸는데 손가락 분절 골절이 된 거다. 근데 그 와중에 너무 아파서 울었다”고 말하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