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디크런치 멤버 현호가 새로운 콘텐츠로 팬들 앞에 섰다. 웹드라마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그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7일 0시부터 MBC드라마넷에서 전편 방송되고 있는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은 첫사랑을 잊지 못해 시계 속 1시 11분이라는 숫자만 보면 그대로 멈춰버리는 남녀가 과거를 회상하며 음악으로 재회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현호는 극중 본인 언니의 마음을 빼앗아달라는 송여울(채경 분)의 황당 제안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면서 마성의 남자가 되는 법을 배우게 되는 주인공 성우 역을 맡았다. 무뚝뚝하지만, 송여울 앞에서는 무장 해제되는 반전 연기를 선보인다.
디크런치 현호가 웹드라마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사진=아이그랜드코리아(AI GRAND Korea)
성우와 닮은 점이 많다고 밝힌 현호는 그만의 색(色)을 입힌 성우를 표현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고 있다. 특히 딜란과 에이프릴 채경, 모모랜드 나윤, 배우 장동주, 최혜진 등과 함께 호흡하며 풋풋하면서도 감성적인 작품을 완성해냈다.
#. 웹드라마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인터뷰 기준)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할 것 같다.
“떨린다. 공개되면 제가 어떻게 (연기를) 했는지도 보고 싶다. 저의 단점들을 파악해서 다음에 작품을 하게 된다면 좀 더 보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캐스팅 이후 주변 반응은 어땠는지?
“연기를 처음 하는 거다 보니 신기해하기도 했고, 응원을 많이 해줬다. 저나 딜란이나 (응원이) 힘이 많이 됐다.”
#. 웹드라마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 준비 과정은 어땠는지?
“성우는 조용하고 진지하면서 속이 깊은 친구다. 성격적인 부분이 저랑 많이 비슷해서 편안했던 것 같다. 제가 사투리를 쓰는데 극중에서도 사투리를 써서 그것 또한 많이 편했던 것 같다. 싱크로율도 높은 편이었다.(웃음)”
#. 현호와 딜란, 팀에서 맏형과 막내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번 작품에선 친구로 나오게 됐다.
“딜란과 완전 친구 같았다.(웃음)”
#. 캐릭터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감독님의 특별 주문 사항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촬영장 분위기도 덧붙여보자면?
“극중 성우가 과거와 현재를 왔다 갔다 한다. 현재에서는 표준어를 사용하는데, 전 그 부분이 좀 아쉬운 부분인 것 같다. 촬영장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 감독님도 잘 가르쳐 주셔서 좋은 경험이 됐다.”
디크런치 현호가 웹드라마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사진=아이그랜드코리아(AI GRAND Korea)
#. 평소 연기에 관심이 있었나.
“연기에 관심이 있었다. 이번에 기회가 생겨서 너무 뿌듯했고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촬영 첫날은 긴장도 많이 하고 떨려서 아쉬운 부분이 좀 많았는데 점점 여유를 찾게 됐다. 주인공이다 보니 매일 촬영장에 갔다. 자연스럽게 여유가 생겼고, 배우들 모니터도 보면서 배울 점도 많고 좋았다.”
#. 현호는 촬영을 통해 오랜만에 교복을 입어봤을 텐데 기분이 어땠나.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행복하더라. 계속 입고 싶다는 감정이 들었다.”
#. 학창시절 나는 어떤 학생이었을까.
“성우처럼 조용했던 것 같다. 친구들을 좋아하고 노는 걸 좋아하는데 조용한 학생이었다.”
#.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은 처음으로 연기자로서 도전한 작품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첫 작품이니까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이 계기를 통해 다른 작품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연기에 관심이 많아졌다. 연기적인 부분에서 더 연습하고 성장해나갈 것 같다. 이번 작품이 발판이 된 것 같아 너무 좋다. 특히 첫 작품인데 저희 디크런치 곡까지 있어서 더 행복한 것 같다.”
#. 이번을 계기로 다양한 연기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더 생겼을 거다. 꼭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가 있다면?
“액션 연기를 배워보고 싶고 해보고 싶다. 몸 쓰는 걸 되게 좋아한다. 액션은 꼭 해보고 싶은 장르다.”
디크런치 현호가 웹드라마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사진=아이그랜드코리아(AI GRAND Korea)
#. 팬들,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한마디.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기다리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어려운 상황에 어려운 시기에 기다리는 게 지치고 힘들텐데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웹드라나마 컴백 활동을 통해 멋진 모습으로 보답해드리고 싶다.” /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