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아나운서는 22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오프닝을 통해 “어제는 ‘아침마당’이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지 못했다. 여러모로 염려해주고 걱정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죄송하고 또 감사하고 그렇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제 우리도 무척 당황스러웠다. 기술 스태프 중 1명이 확진했다는 소식을 접했고 아무래도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결방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다. 그 후에 이 공간을 특별 소독 방역했고, 스태프 전원이 검사를 받고 전원 음성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재원 아나운서가 ‘아침마당’ 결방을 언급하며 이후 진행된 상황에 대해 전했다. 사진=아침마당 캡처
그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 모를 잠복기 이후 추가 확진을 염려해서 확진 직원을 직접 접촉하지 않은 두 진행자를 제외한 모든 제작진을 교체하고 방송에 임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이런 상황 말하며 송구하고 감사한 마음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솔희 아나운서는 “어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기로 했다. ‘아침마당’ 결방도 그렇고 여러모로 우리의 마음이 무거웠다. 더 안전한 방송을 할 수 있도록 방역에 더 신경 쓰면서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어제 오랜 시간 기다리면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다 보니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노고를 다시 헤아릴 수 있었다. 부디 그 분들도 빨리 일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잠잠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아시다시피 나는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상태라 심리적 부담은 덜했다. 온 국민이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다. 얼른 이 긴 터널을 벗어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