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이 독보적인 스타일링으로 패션계를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30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불러줘서 고마워 Acer & Predator. 빨리 말레이시아로 돌아가고 싶어. 곧 만나요 블랙잭 말레이시아”라는 글과 함께 ‘APAC 프레데터 리그 2025’ 참석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에이서(Acer)가 지난 11일부터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ITEC에서 개최한 제6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게임 대회로, 산다라박은 행사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산다라박은 보라빛과 민트빛이 오묘하게 섞인 반짝이는 구조적인 드레스를 입고 있다. 마치 SF 영화 속 캐릭터처럼, 입체적인 실루엣과 광택감이 돋보이는 이 의상은 패션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독창적인 스타일링이다.
헤어스타일 역시 강렬한 개성을 더했다. 짧은 처피뱅 앞머리와 양갈래로 묶은 업스타일이 그녀 특유의 키치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매치한 슈즈 또한 과감했다. 스포티한 플랫폼 스니커즈를 신어 ‘하이패션과 스트릿 패션의 조화’를 완벽하게 완성했다.
네티즌들은 “옷이 난해한데도 산다라박이 입으니 패션이 된다”, “역시 패션계의 카멜레온”, “미래에서 온 듯한 스타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오는 2월 8일과 9일 대만 타이베이, 4월 12일과 13일 서울에서 2NE1 콘서트 ‘WELCOME BACK’을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