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상민이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의 아내의 쿨한 반응과 사유리의 돌직구 발언까지 더해지며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오는 5월 14일 방송 예정인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상민이 “돌싱포맨에서 처음 이야기하는데, 나 결혼한다”고 전격 고백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탁재훈은 “네가 결혼하면 난 애 낳는다”며 놀라워했고, 김준호, 임원희, 김종국 등도 증거를 요구하며 술렁였다.
이상민은 아내와의 통화로 진짜임을 입증했다. 특히 멤버들의 “이상민 돈 없는데 괜찮냐”는 장난스런 질문에 아내는 “돈은 제가 많아서 괜찮다”고 화끈하게 답해 현장을 뒤집었다. 이상민은 “여자 서장훈처럼 냉철하고 똑부러진 사람”이라며 아내를 소개했다.
그러나 충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과거 이상민과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었던 사유리가 깜짝 등장, “최근에도 연락했는데, 나랑 그 여성분이 양다리였냐?”라고 돌발 질문을 던져 이상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방송 직후 팬들은 “이상민 아내, 얼마나 마음이 넓길래… 진짜 레전드”, “양다리 논란까지 농담으로 넘기다니 쿨하다”, “탁재훈 반응까지 꿀잼이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5월 14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