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신혼 생활 속 솔직한 근황을 전했다.
14일 코미디언 이용진의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서는 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용진은 등장한 현아를 향해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현아는 “살이 조금 붙었다. 행복해서 찐 것 같기도 하고, 건강 때문에 일부러 살을 찌운 것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막상 살이 찌니까 춤출 때 몸이 무겁다. 요즘 다시 다이어트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아는 최근 드라마에 푹 빠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를 보는데 하루에 다섯 번은 운 것 같다”며 웃었다.
이날 이용진은 남편 용준형에 대해 “학씨 아저씨 스타일이냐, 양관식 스타일이냐”고 물었다. 현아는 “섬세하게 잘 챙겨준다. 딱 ‘폭싹 관식이’ 스타일”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스튜디오는 이 대답에 폭소가 터졌다.
또 현아는 “결혼 후 진짜 안정됐다. 요즘 드라마 보는 게 제일 큰 취미가 됐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팬들은 “이 커플 너무 보기 좋다”, “현아답게 사랑도 솔직하고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