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연예계 은퇴설 종식...16년 만에 광고로 활동 복귀 [공식]

배우 원빈이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복귀 무대는 다름 아닌 영화가 아닌 광고였다. 생활서비스 플랫폼 ‘아정당’이 원빈을 브랜드 공식 전속모델로 전격 발탁하며 그를 다시 스포트라이트 중심에 세운 것이다.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쉬고 있으며, 무려 15년째 공백을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16년간 함께한 커피 브랜드 모델 계약마저 종료되며 은퇴설까지 제기됐다. 그런 그가 선택한 차기 행보가 아정당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속 원빈은 특유의 절제된 눈빛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진짜를 고를 시간”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아정당이 지향하는 고객 중심 철학을 감각적인 이미지로 전달했다. 검정 슈트를 입은 원빈은 여전히 조각 같은 외모와 차분한 분위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 원빈이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복귀 무대는 다름 아닌 영화가 아닌 광고였다.
배우 원빈이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복귀 무대는 다름 아닌 영화가 아닌 광고였다.

이번 광고는 아정당이 생활서비스 플랫폼의 이미지에 ‘프리미엄’과 ‘신뢰’를 더하고자 기획한 전략적 행보다. 아정당은 인터넷 가입, 가전렌탈을 중심으로 이사, 청소, 인테리어, 부동산, 카드, 보험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창립 4년 만에 월간 최다 고객 유치(33,189명)로 한국기록원 공식 등재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아정당 관계자는 “원빈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신뢰감 있는 이미지는 아정당의 브랜드 방향성과 일치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빈의 복귀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빈과 절친한 디자이너 지춘희는 한 방송에서 “본인이 안 한다기보다 부담이 있는 것 같다”며 “작품은 계속 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고, 배우 이나영 역시 인터뷰를 통해 “그분도 열심히 보고 있다. 곧 나올 거다”라며 은퇴설을 부인한 바 있다.

이번 아정당 광고를 시작으로, 원빈의 본격적인 활동 재개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시에 생활 플랫폼 시장의 변화 중심에 선 아정당의 향후 행보 역시 주목받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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