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선생님이 평생의 짝으로”… 변요한♥티파니 영, 결혼 전제 열애

드라마 속 케미스트리가 현실의 핑크빛 로맨스로 번졌다. 배우 변요한과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티파니 영이 작품을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백년가약을 약속하는 사이가 됐다.

13일 변요한의 소속사 팀호프는 “두 배우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예식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으나, “두 사람의 뜻이 확고해지는 순간 팬들에게 가장 먼저 기쁜 소식을 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과 은혜를 더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속 케미스트리가 현실의 핑크빛 로맨스로 번졌다. 사진=천정환 기자
드라마 속 케미스트리가 현실의 핑크빛 로맨스로 번졌다. 사진=천정환 기자

‘유니콘’과 ‘영어 선생님’, 서로에게 반한 결정적 이유
변요한.사진=김영구 기자
변요한.사진=김영구 기자

업계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을 두고 ‘상호 보완적인 완벽한 파트너’의 결합으로 보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이들을 이어준 오작교였다. 당시 촬영 현장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급격히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한 결정적인 계기는 ‘배움’과 ‘존경’이었다. 미국 국적인 티파니 영은 극 중 변요한의 ‘영어 선생님’을 자처했다. 변요한은 과거 인터뷰에서 “시대적 배경에 맞는 뉘앙스의 영어를 구사해야 했는데, 티파니가 세심하게 코칭해 줘서 전적으로 의지했다”며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언어의 장벽을 함께 넘으며 끈끈한 전우애와 신뢰가 싹튼 셈이다.

반면 티파니 영에게 변요한은 연기의 길을 비춰주는 등대 같은 존재였다. 티파니 영은 변요한을 향해 “현장에서 마치 유니콘 같은 존재”라며 그의 압도적인 연기 열정과 에너지를 동경해왔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의 뜨거운 에너지를 흡수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는 티파니 영의 고백처럼, 연기라는 공통분모 속에서 서로를 리스펙트(Respect)하던 마음이 자연스럽게 이성적인 호감으로 발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녀시대 1호 품절녀’ 탄생하나
티파니영.사진=김영구 기자
티파니영.사진=김영구 기자

만약 두 사람이 내년 웨딩 마치를 울리게 된다면, 티파니 영은 데뷔 18년 차를 맞은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중 ‘1호 품절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수많은 팬덤을 보유한 톱스타 커플의 탄생에 연예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2011년 영화 ‘토요근무’로 데뷔한 변요한은 드라마 ‘미생’, ‘미스터 션샤인’,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 영화 ‘타짜4’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K-팝의 역사를 쓴 티파니 영은 2018년 홀로서기 이후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뮤지컬 ‘시카고’ 등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한혜진과 기안의 박나래 관련 과거 발언 재조명
“박나래에게 계속해서 주사약 투입…너무 충격적”
블랙핑크 리사, 아찔한 노출 & 우월한 볼륨감
장원영, 밀착 드레스 입어 강조한 글래머 핫바디
정정용, 가장 과소평가된 대한민국 축구 지도자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