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짧은 햇님, 박나래·키 이어 주사이모 게이트 연루...불법 의료 의혹 [MK★이슈]

방송인 박나래로부터 시작된 ‘주사 이모 게이트’가 그룹 샤이니 키에 이어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까지 번졌다.

18일 디스패치는 박나래와 키에 이어, 이들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입짧은햇님 또한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에게 불법으로 약을 받고 링거를 맞았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입짧은햇님은 2023년께부터 A씨에게 불법으로 다이어트 목적의 향정신성 성분의 의약품을 받았다.

18일 디스패치는 박나래와 키에 이어, 이들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입짧은햇님 또한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에게 불법으로 약을 받고 링거를 맞았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 사진=SNS
18일 디스패치는 박나래와 키에 이어, 이들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입짧은햇님 또한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에게 불법으로 약을 받고 링거를 맞았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 사진=SNS

이에 입짧은햇님은 해당 매체에 “A씨가 일하던 병원에서 붓기약을 받은 적은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 약과 링거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부인했지만, 디스패치 측은 A씨와 박나래 전 매니저와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며 그 역시 ‘주사 이모’와 연루돼 있을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속 ‘주사 이모’ A씨는 박나래 전 매니저 B씨에게 입짧은햇님이 자신이 준 다이어트 약 덕분에 30kg 감량에 성공했다며 약의 효능을 강조했다. 이 뿐 아니라 입짧은햇님이 박나래에게 A씨의 약을 전달하는 전달책 역할도 한 정황도 포착됐다. A씨가 입짧은햇님에게 약을 맡기면 입짧은햇님의 매니저가 B씨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입짧은햇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먹방’(먹는 방송) 콘텐츠를 선보이며 유명해진 크리에이터로,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도 고정 출연 중이다.

‘놀토’의 고정 출연자인 코미디언 박나래, 그룹 샤이니 멤버 키 역시 의사 면허가 없는 A씨의 불법 의료 처방과 연루되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놀토’ 측은 “현재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에 대한 폭언 및 괴롭힘 등에 대한 갑질 행위와 진행비 미지급, 특수 상해 등 의혹에 휩싸였다. 전 매니저들은 이와 함께 그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비의료인,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까지 폭로하면서 박나래는 각종 논란의 중심에 오른 상황이다.

특히 ‘주사 이모’ 의혹은 박나래 뿐 아니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키에게까지 넘어간 상황이다. 논란이 커지자 박나래는 8일 활동 중단을 알리며 출연 중이던 ‘나혼자 산다’와 ‘놀토’ 등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키 역시 17일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처방을 받았음을 인정, 활동 중단을 알렸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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