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그룹 순순희의 멤버 기태와 가수 백예슬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는 이색 버스킹에 도전했다.
기태와 백예슬은 최근 부산 광안리 해변 일대에서 고정된 무대가 아닌, 거리를 걸으며 라이브를 이어가는 이색 버스킹을 진행했다.
광안리 바다를 배경으로 시민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라이브를 선보인 두 사람은 감성적인 보컬로 현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나가던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예상치 못한 거리 공연에 하나둘 발걸음을 멈췄고, 곧 노래를 따라 함께 이동하며 특별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4월 발매한 리메이크 신곡 ‘떠나가요, 떠나지마요 (시대를 초월한 마음)’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기태는 “온라인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대중 한 분 한 분을 직접 찾아뵙고 노래를 들려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 차트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이번 버스킹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백예슬은 “앞으로 어떤 무대에 서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룹 순순희의 기태와 보컬리스트 백예슬이 협업한 리메이크 음원 ‘떠나가요, 떠나지마요(시대를 초월한 마음)’는 그룹 더크로스(The Cross)의 원곡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곡이 가진 절절한 서사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한층 섬세해진 편곡을 더해 ‘시간을 초월해 이어지는 감정’이라는 테마를 입체적으로 구현해냈다. 특히 가창을 맡은 기태의 호소력 있는 보이스와 백예슬의 맑은 음색은 이별의 고통과 그리움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 곡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