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에이스 이현중이 NBA 서머리그 참가를 위해 오는 25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최근 NBA 서머리그를 앞두고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계약한 이현중은 지난 8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이현중은 19일까지 대표팀 훈련에 참가한 뒤 25일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7월 3일과 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7 FIBA 카타르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대만전과 일본전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대신 NBA 서머리그 일정을 마치는 즉시 대표팀에 다시 합류해 평가전과 아시안게임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현중은 지난 시즌 일본 B.리그 나가사키 벨카에서 활약하며 팀의 챔피언십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뛰어난 경기력을 인정받아 챔피언십 MVP에 선정되며 다수의 NBA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대표팀에 대한 강한 책임감과 애정을 지닌 이현중은 국가대표 경기 출전과 NBA 서머리그 참가 사이에서 오랜 시간 고민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합류 의지가 강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NBA 진출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는 점을 고려해 미국행을 결정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이현중의 결정을 존중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협회는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선수가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것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한국 농구 발전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이현중이 미국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