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상철♥28기 영숙, 첫 만남에 동침까지...‘계약결혼’ 쾌조의 스타트 [MK★TV시청]

남규홍 PD의 신작 ‘계약결혼’이 정환과 유진의 첫 계약부부 생활을 공개하며 출발했다.

지난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 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두 채널 합산 평균 시청률 1.3%, 분당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했다. ‘계약결혼’은 연애 과정을 거치지 않고 남녀가 계약을 통해 부부 생활을 먼저 경험하는 결혼 시뮬레이션 관찰 리얼리티다.

첫 방송에서는 안정환, 효연,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이 ‘결혼 참견단’으로 등장했다. 이어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는 정환(‘나는솔로’ 16기 상철)과 부산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유진(‘나는솔로’ 28기 영숙)이 만나 계약서를 작성하고 부부 생활을 시작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남규홍 PD의 신작 ‘계약결혼’이 정환과 유진의 첫 계약부부 생활을 공개하며 출발했다.
남규홍 PD의 신작 ‘계약결혼’이 정환과 유진의 첫 계약부부 생활을 공개하며 출발했다.

정환은 계약결혼을 앞두고 남규홍 PD와 진행한 영상 미팅에서 “제가 이혼을 한 번 하니까, 재혼 상대는 좀 제가 신중히 고르다 보니까”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함께 생활할 배우자를 원하는 그는 “한국에서 아무리 잘 맞아도 미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할 수 있다”라며 계약결혼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유진 역시 계약결혼을 앞두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저는 상대방에게 감정이 생기거나 그러면 좀 끌려가는 편인데”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방송에서 정환을 본 적이 있다며 “여자 편을 들어주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라고 밝혔고, 아이들과 함께 해외에서 생활하는 것에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미국에서 이뤄졌다. 정환은 집 마당에서 꺾은 튤립으로 꽃다발을 만들어 유진을 맞이했다. 약 11시간의 비행 끝에 미국에 도착한 유진과 마주한 정환은 “‘참 괜찮다’라고 생각해 한 번쯤 만나보고 싶었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유진은 자신이 좋아하는 튤립을 준비한 정환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정환의 집에 도착한 유진은 한국에서 가져온 짐을 정리했다. 이를 지켜본 정환은 “살림을 굉장히 잘하는 스타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식을 준비했다. 웨딩드레스와 면사포를 착용한 유진을 본 정환은 “예쁘시다”라고 반응했다. 이후 두 사람에게 계약서가 전달됐다.

사진설명

계약서에는 ‘한 사람이 떠나는 순간 계약 종료’, ‘하루 한 끼 이상 함께 식사’, ‘한 지붕 아래 같은 방에서 취침’, ‘결혼 생활 중에는 다른 이성의 마음을 훔치지 않을 것’ 등의 조항이 담겼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유진은 계약을 앞두고 잠시 고민했지만 서명을 마쳤고, 두 사람은 반지를 교환했다. 정환은 서로를 “여보”라고 부르자고 제안했다.

본격적인 생활이 시작되면서 현실적인 문제도 드러났다. 자녀를 키운 경험이 없는 정환은 아이에 대한 부담감을 이야기했고, 유진은 한국과 다른 조용한 미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첫날밤에는 생활 습관의 차이가 나타났다. 정환이 “샤워를 하고 자는 걸 원하냐”고 묻자 유진은 “원하는 대로 하면 된다”라고 답했다. 정환은 샤워하지 않은 채 잠자리에 들었고, 유진은 한국에 전화를 걸어 아이들의 상태를 확인한 뒤 쉽게 잠들지 못했다.

한편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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