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이규한, 방송선 최종 선택 안 했는데…사과 보내고 결국 결혼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연애 예능에서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 않았던 배우 이규한과 결혼을 약속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솔비는 19일 방송된 KBS Cool FM ‘가비의 슈퍼라디오’에 출연해 내년 4월 결혼을 앞둔 이규한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두 사람은 지난해 KBS Joy·KBS2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만났지만, 방송 당시 최종 선택에서는 커플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녹화가 끝난 뒤 이규한은 솔비에게 사과를 보내기 시작했다.

솔비가 연애 예능에서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 않았던 배우 이규한과 결혼을 약속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사진= KBS Cool FM ‘가비의 슈퍼라디오’
솔비가 연애 예능에서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 않았던 배우 이규한과 결혼을 약속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사진= KBS Cool FM ‘가비의 슈퍼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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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는 “녹화 끝나고 저한테 사과를 계속 선물로 보내더라”며 “아오리 사과부터 계절별, 종류별로 보냈다”고 밝혔다.

사과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종류도 계절도 바뀌며 계속 도착하자 솔비는 왜 자꾸 사과를 보내는지 궁금해졌다.

그런데 이유를 듣고 보니 과일만 보낸 게 아니었다. 이규한은 방송 최종 선택에서 솔비를 선택하지 못한 데 대한 미안한 마음을 사과 선물에 담았던 것.

이규한의 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솔비가 진행하는 클래스에 직접 수강 신청을 했다. 솔비는 신청자 명단에 이규한의 이름이 올라온 것을 보고 그가 자신의 수업을 찾아온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솔비는 “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제 속도에 맞춰 다가오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당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너무 사랑스럽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처음에는 사과를 왜 보내는지 궁금했지만, 이후 자신의 일을 배우러 찾아오는 모습까지 보면서 이규한을 향한 믿음이 커진 셈이다.

솔비는 이규한에 대해 “섬세하고 배려심이 많고 되게 따뜻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매일 운동하며 자기관리를 하고 깔끔한 성격이라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 더욱 분명했다. 솔비는 “나를 진심으로 존중해 주는 명확하고 믿음직한 사람이 내 옆에 있다는 확신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어느 정도 있으니 조건이나 배경이 더 중요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축복 같다”고 털어놨다.

한때 결혼은 최대한 늦게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던 솔비는 이제 자신에게 지금이 딱 맞는 결혼 시기라고 느낀다고 했다. 결혼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마지막 사랑”이라고 답했다.

솔비와 이규한은 지난 15일 결혼 소식을 알렸으며, 내년 4월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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