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여파로 NBA 경기도 연기...레이커스 감독 집도 불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지역을 강타한 산불 여파로 NBA 경기가 연기됐다.

NBA 사무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샬럿 호넷츠와 LA레이커스의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LA 지역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에 따른 것이다. 대체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

LA 지역에 산불이 발생,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LA 지역에 산불이 발생,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사막에서 불어오는 건조한 바람의 여파로 발생한 이번 산불은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 LA 지역을 위협하고 있다.

18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000개 이상의 건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시 크기에 맞먹는 45제곱 마일 면적의 땅이 불에 탔다.

이 건물중에는 레이커스 감독 JJ 레딕의 집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딕은 이번 산불로 가장 피해가 컸던 퍼시픽 팰리세이드 지역에 거주중이었다.

앞서 레딕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산불 여파로 대피해야했음을 인정했다.

같은 LA 지역을 연고로 하는 클리퍼스의 간판스타 카와이 레너드도 퍼시픽 팰리세이드 지역에 있는 집과 가족 문제로 팀을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NBA 사무국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LA 지역에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 용맹함을 보여주고 계신 수천 명의 소방사와 구급요원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우리는 상상할 수 없는 재앙에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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