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매직이 난적 LA레이커스를 잡았다.
올랜도는 25일(한국시간) 기아센터에서 열린 레이커스와 홈경기에서 118-106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34승 38패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3연패에 빠지며 43승 28패 기록했다.
전반 레이커스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올랜도는 3쿼터를 34-18로 크게 앞서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3쿼터에만 야투 성공률 63.2%(12/19), 3점슛 성공률 50%(5/10) 기록하며 각각 42.1%(8/19), 22.2%(2/9)에 그친 상대를 압도했다.
이번 시즌 올랜도를 이끌고 있는 쌍두마차, 파올로 반케로와 프란츠 바그너의 활약이 돋보였다. 반케로가 30득점 7리바운드, 바그너가 32득점 9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웬델 카터 주니어가 12득점 8리바운드로 팀에 기여했고 벤치에서는 앤소니 블랙이 17득점을 올렸다.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가 32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가 24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을 구하지는 못했다. 르브론 복귀 이후 두 경기를 내리 졌다.
오스틴 리브스가 18득점, 도리안 핀니-스미스가 14득점으로 힘을 보탰으나 역부족이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