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하루 동안 인천광역시 선학체육관에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5매치 세 경기가 열렸다.
먼저 SK호크스가 하남시청을 29-23으로 이겼다. 박광순이 친정 팀인 하남시청을 상대로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승리를 거뒀다.
SK호크스는 5전 전승(승점 10점)을 거두면서 선두를 굳게 지켰다. SK호크스는 H리그에서 처음으로 1라운드 전승을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개막 2연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던 하남시청은 3연패를 당하면서 2승 3패(승점 4점)로 4위에 머물렀다.
인천도시공사는 두산에 34-24, 10골 차 대승을 거뒀다. 인천도시공사는 3연승을 거두고 4승 1패(승점 8점)로 2위를 지켰다. 탄탄한 수비와 빠른 공격으로 대승을 거뒀다.
개막 2연패로 흔들렸던 두산은 2연승을 거두고 반등에 성공했지만, 인천도시공사에 패하면서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두산은 2승 3패(승점 4점)로 3위에 머물렀다.
충남도청은 상무 피닉스를 26-22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공수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던 충남도청이 상무 피닉스를 상대로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시즌 첫 승리를 따내고 1승 4패(승점 2점)를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다.
충남도청 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3연패에 빠진 상무 피닉스는 1승 4패(승점 2점)가 되면서 최하위(6위)로 내려서며 1라운드를 마쳤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