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는 8월 29일 토요일 종합격투기(MMA) 단체 ‘블랙컴뱃’의 61번째 대회가 열렸다. 국가대항전 ‘블랙컵’ 준결승 일본 vs 미국 7경기를 비롯한 17경기 규모다.
블랙컴뱃은 ‘파이트 매트릭스’ 세계랭킹 101명이 활동하는 아시아 6위 및 글로벌 13위 규모의 종합격투기 선수층을 보유했다. 창립 1648일(4년6개월6일) 만에 27.0일마다 개최하는 단체가 됐다.
이번 부천체육관 대회는 29일 오후 1시부터 제1~5경기, 오후 3시 이후 블랙컵 준결승 일본 vs 미국, 오후 7시부터 나머지 제13~17경기를 선보였다. 구독자 73만 블랙컴뱃 유튜브 채널 유료 멤버십으로 생중계됐다.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 소식통으로 손꼽히는 세드릭 뒤마(캐나다)는 블랙컴뱃 부천체육관대회에 출전하는 ‘코리안 모아이’ 김민우(33)와 ‘붉은매’ 지혁민(21·춘천팀매드)을 “이번 주 마이너리그에서 주목할 파이터”로 소개했다.
김민우는 아시아 인재 프로젝트 Road to UFC 시즌1 페더급(66㎏) TOP4다. 지혁민은 ‘파이트 매트릭스’ 23세 이하 페더급 세계랭킹 2위다. RTU 4 페더급 TOP8 ‘영보스’ 박어진(25)은 제2대 블랙컴뱃 라이트급(70㎏) 챔피언 ‘피에로’ 이송하(32·싸비MMA)를 상대했다.
제4대 로드FC 미들급(84㎏) 챔피언 ‘짱돌’ 차정환(42·MMA스토리), 제5·7대 글래디에이터 페더급 챔피언 ‘불주먹’ 방재혁(30)도 블랙컴뱃 부천체육관대회에서 눈여겨볼 만했다.
8월 28일 금요일 진행된 블랙컴뱃 61번째 종합격투기 대회 계체는 다음 날 시합을 앞둔 17경기 34명이 모두 참가했다. 측정 결과 34명 전원이 기준 몸무게를 맞췄다.
※ 중계: 유튜브 블랙컴뱃 유료 멤버십 생중계
※ 장소: 부천체육관
❶ PART 1 | 제1경기 ~ 제5경기
일시: 29일 오후 1시~
■ 제1경기 Ⅰ 라이트급 | ‘곰주먹’ 김정균 VS ‘워리어’ 정영제
• ◆ 경기 결과: 김정균 1라운드 4분 22초 펀치 TKO승
• ◇ 승자 인터뷰:
o “이번에는 일절 그래플링하지 않고 타격만 준비했는데 정영제 선수의 대처가 좋았다. 카프킥에 대한 반격도 그렇고. 하지만 그래도 결국 제 주먹을 믿었다.”
• → 콜아웃: 블랙컴뱃 라이트급 2위 ‘다게르’ Ali Gadzhiev
o “한국에서 범한 무례한 행동에 대해 패서 교육해 주고 싶다.”
■ 제2경기 Ⅱ 밴텀급 | ‘쿠르드 이글’ Ruslan Amuyev VS ‘구아라’ Marcelo Guarilha
• ◆ 경기 결과: Ruslan Amuyev 만장일치 판정승: 30-26, 30-26, 30-25
■ 제3경기 Ⅲ 밴텀급 | ‘백사자’ Aydemir Kazbekov VS ‘불도저’ 정경열
• ◆ 경기 결과: Aydemir Kazbekov (1라운드 4분 59초 서브미션 - 닌자초크 승)
• ◇ 승자 인터뷰:
o “다게스탄의 레슬링은 하늘과 땅 차이다. 2라운드 정도면 정경열 선수가 지쳐서 끝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1라운드 승리는) 운이 따랐다. 11월 고척돔 대회 뛰고 싶다.”
■ 제4경기 Ⅳ 미들급 | ‘짱돌’ 차정환 VS ‘람로’ Khamzat Chapanov
• ◆ 경기 결과: 차정환 1라운드 4분 3초 그라운드 & 파운드 TKO승
• ◇ 승자 인터뷰:
o “(모두가 진다고 했을 텐데?) 자주 듣는 소리다. 세컨드에서 왼손 훅이 걸렸다고 말해줬다.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고 생각해 몰아쳐서 이겼다.”
o “(상대의 다스 초크 방어?) 유튜브 보고 다 방어했다. MMA스토리 후배 및 제자들이 람로보다 더 강하게 압박해 줬다. 이번에는 아내가 허락을 해줘서 5개월을 준비했다. 1라운드만 잘 버티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했다.”
• → 현장 이벤트: “11월 고척돔 대회 정말 뛰고 싶은데 몸 상태 확인과 부인의 승인이 필요하다.” ⇒ 관중석에서 와이프의 OK 사인
■ 제5경기 Ⅴ 웰터급 | ‘킹콩’ 오일학 VS ‘사무라이’ Patrick Kelvin
• ◆ 경기 결과: 오일학 1라운드 37초 그라운드 & 파운드 TKO승
• ◇ 승자 인터뷰:
o “죄송하지만 사무라이는 저한테 다시 오려면 많이 돌아야 합니다.”
• → 블랙컴뱃 박평화 각자대표 “오일학 11월 고척돔에서 미들급 챔피언으로서 타이틀 1차 방어전”
❷ PART 2 | 블랙컵 준결승 [일본 VS 미국]
일시: 29일 오후 3시~
• ■ 제6경기 ⅰ 플라이급 | ‘닌자’ Yamasaki Sora VS ‘스나이퍼’ Isiah Torres
o ◆ 결과: Yamasaki Sora (일본) 만장일치 판정승 (30-25, 30-25, 30-26)
• ■ 제7경기 ⅱ 페더급 | ‘토르’ Toma Mitsuhiro VS ‘The Man’ Daniel McElhaney
o ◆ 결과: Toma Mitsuhiro (일본) 전원일치 판정승 (29-28, 29-28, 29-28)
• ■ 제8경기 ⅲ 웰터급 | ‘오니’ Tanaka Yu VS ‘건슬링거’ Miles Hunsinger
o ◆ 결과: Tanaka Yu (일본) 만장일치 판정승 (29-28, 29-28, 30-27)
• ■ 제9경기 ⅳ 라이트급 | ‘그리즐리’ Yamamoto Takuya VS ‘라이언킹’ Chuka Willis
o ◆ 결과: Chuka Willis (미국) 2라운드 4분 46초 펀치 TKO 승
• ■ 제10경기 ⅴ 미들급 | ‘모모’ Sato Ryutaro VS ‘디멘터’ Dylan O‘Sullivan
o ◆ 결과: Dylan O‘Sullivan (미국) 전원일치 판정승 (30-27)
• ■ 제11경기 ⅵ 헤비급 | ‘히로시마’ Oban Takaaki VS ‘잭팟’ O‘Shay Jordan
o ◆ 결과: O‘Shay Jordan (미국) 1라운드 2분 14초 헤드킥 KO 승
o ◇ 소감: “태권도 검은띠를 딸 수 있게 해준 어머니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코리아 사랑해요”
• ■ 제12경기 ⅶ 밴텀급 | ‘피카츄’ Mukai Rukiya VS ‘LG’ Lake Gee
o ◆ 결과: Lake Gee (미국) 2라운드 2분 25초 서브미션(암트라이앵글) 승
o ◇ 소감: “이겨서 좋지만, 피카츄도 대단했다.”
▲ 블랙컵 준결승 최종 결과: 미국 4 - 3 일본
→ 미국 블랙컵 결승 진출 (몽골과 최종전 일정 추후 발표)
❸ PART 3 | 제13경기 ~ 제17경기
일시: 29일 일요일 오후 7시~
■ 제13경기 ⑴ 밴텀급 | ‘무사’ Daichi Takenaka VS ‘빡세’ 이진세
• ◆ 경기 결과: Daichi Takenaka 2라운드 2분 14초 서브미션 - RNC 승
• ◇ 승자 인터뷰:
o “제3대 블랙컴뱃 밴텀급 챔피언 김재웅에게 도전했지만, 타이틀 1차 방어를 저지하지 못하면서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지난번에는 김재웅이 저를 심하게 팼는데 다음에 만나면 제가 패주겠습니다.”
■ 제14경기 ⑵ 라이트급 | ‘영보스’ 박어진 VS ‘피에로’ 이송하
• ◆ 경기 결과: 박어진 1라운드 4분 18초 서브미션 - RNC 승
• → 박평화 대표 “박어진한테 타이틀 도전권을 부여하여 11월 고척돔 대회에서 제6대 블랙컴뱃 라이트급 챔피언 정한국의 1차 방어전 상대로 나서게 하겠습니다.”
• ◇ 승자 인터뷰:
o “정한국 선수는 2024년 12월 나에게 당한 패배를 하체 관절기에 대한 집착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거라도 안 했으면 진작 파운딩 맞고 졌습니다.”
o “정한국 선수는 제가 오늘 이송하 선수한테 질뻔했다고 하는데 ‘격잘알’은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2024년 9월을 끝으로 피니시 승리가 없어서 작정하고 무조건 끝내겠다는 마음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습니다.”
■ 제15경기 ⑶ 페더급 | ‘TRG’ Felipe Pereira VS ‘불주먹’ 방재혁
• ◆ 경기 결과: 방재혁 1라운드 4분 15초 서브미션 - RNC 승
• → 콜아웃: 블랙컴뱃 페더급 11위 ‘모카’ Leonardo Diniz
o “11월 고척돔 대회에서 화끈하게 싸우겠습니다.”
▲ 제16경기 [CO-MAIN EVENT] ⑷ 페더급 | ‘불곰’ Ismail Kelemetov VS ‘붉은매’ 지혁민
• ◆ 경기 결과: 지혁민 (1라운드 3분 38초 펀치 TKO 승)
• ◇ 승자 인터뷰:
o “처음에 앞 손 훅을 맞았을 때 불곰이 셋으로 보였다. 후속 공격을 맞았으면 큰일 날 뻔했다.”
• → 박평화 대표 — “챔피언급으로 파이트 머니를 맞춰주겠다.”
★ 제17경기 [MAIN EVENT] ⑸ 페더급 | ‘락스톤’ Lucas Bento VS ‘코리안 모아이’ 김민우
• ◆ 경기 결과: 김민우 1라운드 1분 37초 파운딩 KO 승 — 주심 개입 전 스스로 공격 정지
• → 박평화 대표 “김민우는 11월 고척돔에서 블랙컴뱃 페더급 3위 ‘울프킹’ Adilet Nurmatov와 대결”
[부천=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