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대표 조우영, DP월드투어도 우승할까? [남자골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의 공동주관 대회 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가 오는 27~30일 열린다.

‘코리아 챔피언십’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7454야드)에서 총상금 200만 달러(약 27억 원) 및 선수 156명 규모로 치러진다.

우승자에게는 ▲상금은 34만 달러(4억5000만 원) ▲2024~2025 DP월드투어 시드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포인트 460점 ▲KPGA 코리안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부여된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조우영이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의 공동주관 대회 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에 아마추어 추천 선수로 참가한다. 사진=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조우영이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의 공동주관 대회 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에 아마추어 추천 선수로 참가한다. 사진=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은 아마추어 추천 선수로 코리아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같은 시즌, 서로 다른 3개 프로 투어에서 우승하는 아마추어가 탄생할 것인지 시선이 쏠린다.

조우영은 지난 3월 31일 한국프로골프협회 스릭슨투어(2부리그) 2회 대회에 이어 4월 23일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 1위를 차지했다. 코리안 챔피언십을 제패하면 DP월드투어 대회 정상까지 오르게 된다.

KPGA 코리안투어 역사에 특정 아마추어 선수 2주 연속 우승은 아직 없다. 아마추어 선수 다승 시즌도 김경태(37·신한금융그룹)가 2006년 ‘포카리 에너젠 오픈’ 및 ‘삼성베네스트오픈’ 정상을 차지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조우영이 코리안 챔피언십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 1부 투어 역대 최초 기록을 수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골프 종목은 오는 9월 28일~10월 1일 열린다.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가 한국에서 함께 대회를 진행하는 것은 2008~2013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이다. 공동주관 국내대회 한국인 최고 성적은 2009년 강성훈(36) 준우승이다.

프리젠팅 스폰서 ‘제네시스’는 코리안 챔피언십 기간 선수 및 관계자에게 차량을 지원한다. 17번홀(파3) 첫 홀인원 선수에게는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캐디한테는 제네시스 GV60이 제공된다.

코리안 챔피언십 입장권은 티켓 예매 플랫폼 ‘인터파크’에서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1, 2라운드를 관람할 수 있는 평일권은 5만 원,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를 관람할 수 있는 주말권은 8만 원,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입장 가능한 전일권 가격은 15만 원이다.

인천시민 대상으로는 현장 발권 시 입장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갤러리 셔틀버스는 1, 2라운드에는 아침 6시 30분부터 15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 운행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지난 1일 개국한 ‘KPGA 중심채널’ SBS골프2는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오후 1~6시 코리안 챔피언십을 생중계한다. DP월드투어 주관방송사 SPOTV GOLF&HEALTH는 녹화 중계를 맡는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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