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김비오 SK텔레콤오픈 최다 우승 도전 [남자골프]

2023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1부리그) 6번째 대회 ‘SK텔레콤 오픈’이 18~21일 총상금 13억 원 및 선수 147명 규모로 열린다.

제26회 SK텔레콤 오픈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핀크스GC 동, 서 코스(파71·7326야드)에서 펼쳐진다. 우승하면 ▲상금 2억6000만 원 ▲KPGA 코리안투어 2024~2027년 시드 ▲제네시스 포인트 1200점을 받는다.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33·호반건설)가 SK텔레콤 오픈 2연패를 달성하면 최경주(53·SK텔레콤)와 대회 최다 우승 공동 1위가 된다. 김비오는 2012·2022년, 최경주는 2003·2005·2008년 SK텔레콤 오픈을 제패했다.

김비오가 2022 KPGA 코리안투어 ‘제25회 SK텔레콤 오픈’ 우승컵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김비오가 2022 KPGA 코리안투어 ‘제25회 SK텔레콤 오픈’ 우승컵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최진호(39·코웰) 역시 2015·2017년에 이은 3번째 SK텔레콤 오픈 정상 등극을 노린다. 박상현(2009년) 이상희(2016년) 권성열(2018년) 함정우(2019년)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역대 챔피언이다.

김비오는 2010~2022년 KPGA 코리안투어 8승 및 2011 원아시아투어 1승 등 9차례 우승했으나 직전 대회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은 없다.

2012·2022년 SK텔레콤 오픈을 제패한 즐거운 기억이 있는 서귀포 핀크스GC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다질만한 또 다른 이유다.

김비오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나서는 만큼 긴장이 된다”면서도 “SK텔레콤 오픈과 핀크스GC와는 긍정적인 추억만 있어서인지 안방 같은 편안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제주도를 좋아하는 만큼 나흘 내내 기분 좋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목표는 당연히 대회 2연패”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김비오는 핀크스GC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SK텔레콤 오픈 72홀 최저타수 및 최다 차이 우승(7타) 대회 기록을 동시에 경신했다.

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지만 ▲드라이브거리 1위 ▲평균버디수 6위 ▲평균퍼트수 10위 등 2023 KPGA 코리안투어 개인기록 3개 부문 TOP10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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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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