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패션용품 전문브랜드 ‘로라이마(RORAIMA·대표 손화진)’가 드디어 공개됐다. 벌써부터 제품에 대한 호평이 자자하다.
‘로라이마’는 베네수엘라에 자리 잡은 산의 이름으로, 25억 년 절대 비경을 자랑하는 가장 오래된 지형으로도 손꼽힌다. 이처럼 변하지 않은 ‘명품’의 혼을 제품에 녹여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브랜드가 되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과거 유명 여성패션몰 디자이너이기도 했던 손화진 대표는 “한때 귀족스포츠라 불렸던 골프가 현재는 대중스포츠가 되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국 골프시장에서 의류 패션 쪽은 상당히 발달했는데, 액세서리 패션은 아직 부족하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제품의 질은 상당히 우수하지만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가방 등의 용품을 제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로라이마’는 골프 보스턴백을 비롯해 선글라스 케이스, 파우치, 이너백 등의 제품을 내놓았다.
프랑스의 하이엔드명품 브랜드에 납품되는 토고 가죽과, 프리미엄 샤무드 안감을 사용해 디자인과 내구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진취적인 디자인과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도 섬세하게 잡아낸 퀄리티는 골프인들의 큰 칭찬을 받고 있다.
손 대표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전달하기 위해 현재 혼자 발로 뛰고 있다. 애초의 목표가 금전적인 수익 창출이 아닌, 내가 디자인한 명품이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이 컸던 만큼 앞으로도 이윤을 최소화하며 뚝심있게 밀고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로라이마’는 추후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출시해 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