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중경 K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승…프로골프 8승

모중경(52)이 한국프로골프협회 챔피언스투어 5번째 출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챔피언스투어는 50세 이상 KPGA 선수들이 겨루는 무대다.

전라남도 해남군 솔라시도CC(파72·6926야드)에서는 13~14일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가 총상금 1억5000만 원 규모로 열렸다.

모중경은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68-67)로 2위 그룹을 1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2400만 원을 받는다. 시니어 데뷔 1년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모중경이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모중경이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지난 시즌 제2회 케이엠제약 HONORS K 챔피언스 오픈 및 이번 시즌 제2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 공동 4위가 챔피언스투어 최고 성적이었다.

▲KPGA 코리안투어(1부리그) 5승 ▲아시안투어 2승에 이은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이다. 2016년 매일유업 오픈 이후 2587일(7년 1개월) 만에 프로골프대회를 제패했다.

모중경은 “챔피언스투어 첫 승을 거둬 영광스럽다. 7년 만에 KPGA 주관대회 우승이라 기쁨이 배가 됐다. 퍼트에 불안해 걱정이 많았는데 중요한 찬스에서는 버디를 낚았다”며 돌아봤다.

2022년 챔피언스투어 입성 후에도 코리안투어 역시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최근 KPGA 1부리그 4경기에서 1차례 컷을 통과하기도 했다.

모중경은 “챔피언스투어든 코리안투어든 남은 시즌 최고의 플레이와 좋은 성적을 보여주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며 베테랑 한국프로골퍼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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