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어 대상 9위 출신 최고웅 스릭슨투어 우승 [남자골프]

최고웅(36)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스릭슨투어(2부리그) 우승으로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전라북도 군산CC 부원, 남원 코스(파72·7253야드)에서는 19~20일 2023 KPGA 스릭슨투어 14회 대회가 총상금 8000만 원 규모로 열렸다.

최고웅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65-67)로 한승훈(28)을 2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1600만 원을 획득했다. 2017 코리안투어(1부리그)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 CC 이후 2084일(5년8개월16일) 만에 KPGA 대회 우승이다.

최고웅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14회 대회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최고웅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14회 대회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여섯 시즌 전 최고웅은 대상 포인트 9위 및 상금 14위 등 코리안투어 정상급 선수였다. 그러나 이후 대상 포인트는 ▲2018년 57위 ▲2019년 134위 ▲2022년 135위로 주춤했다.

최고웅은 이번 스릭슨투어 14회 대회를 통해 2011 베어리버 챌린지투어 3회 대회 정상에 오른 이후 한국프로골프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챌린지투어는 당시 KPGA 2부리그 명칭이다.

“3년간 허리 부상으로 플레이를 온전히 발휘할 수 없어 아쉬웠다”고 돌아본 최고웅은 “스윙 교정을 통해 컨디션이 돌아오고 있다. 남은 시즌 좋은 결과를 내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로서 2024 코리안투어에 복귀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최고웅은 14회 대회 제패에 힘입어 2023 스릭슨투어 대상 포인트 12위 및 상금 13위가 됐다. “6년 만에 우승해 기분이 정말 좋다. 오랜만의 챔피언 조 플레이가 긴장되면서도 설렜다. 묵묵히 내 옆을 지켜준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기뻐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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