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접전 우승’ 이다연, 위믹스포인트 11위로 껑충

이다연(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7위 이민지(하나금융그룹)를 꺾고 시즌 2승을 챙기며 위믹스 포인트 랭킹 11위에 올랐다.

이다연은 지난 2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대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차 연장 끝에 이민지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을 통해 이다연은 위믹스포인트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순위를 11위로 끌어올렸다. 상금순위도 3위에 올라섰다.

사진=MK스포츠 DB
사진=MK스포츠 DB

이번 대회에서 7위를 기록한 이예원(KB금융그룹)은 위믹스포인트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상금 10억을 돌파했다.

위믹스 포인트는 KLPGA 투어 정규대회 공식 기록을 기반으로 산정한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총 세 가지의 배점이 합산되는 방식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대회 최종 성적 1위부터 10위까지 부여되는 ‘위메이드 대상 배점’ ▲본선 최종 라운드의 성적을 매 홀의 타수별로 환산한 ‘타수 배점’ ▲연속 톱10 진입 및 컷오프 패널티가 주어지는 ‘추가배점’을 합산한 총 점수가 위믹스 포인트로 산정된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60위까지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 규모의 상금이 차등으로 지급된다. 1위는 9만 위믹스의 상금을 받는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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