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샷 이글’ 김아림, LPGA 개막전 사흘 연속 선두! 통산 3승 보인다!

‘벙커샷 이글’을 기록한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서 사흘 연속 선두를 내달리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김아림은 2일(한국시간)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6천624야드)에서 열린 해당 대회서 김아림은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12언더파 204타로 2위 린 그랜트(스웨덴)와 3타 차를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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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리더보드 가장 상단에 위치한 김아림은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째를 차지한 이후 3개월 만에 통산 3승인 동시에 시즌 첫 승까지 성큼 다가섰다.

전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던 김아림의 컨디션은 3라운드째인 이날 더 좋았다.

경기 초반인 2번 홀(파5)과 6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김아림은 9번 홀(파5)에서 벙커샷을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이글로 연결시키면서 꾸준히 타수를 줄여갔다. 이후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햇지만 선두 유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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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은 11언더파 205타의 성적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고진영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고, 김효주와 유해란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최근 2년 사이 투어 우승자 32명이 출전하는 대회로 프로와 유명인 아마추어가 조를 이뤄 경기를 치른다. 컷 탈락 없이 우승 경쟁을 펼치는 체제로 김아림은 2021년 US여자오픈을 제패하며 2022년 이 대회에 처음 참가했다. 그리고 이후인 지난 2년간은 출전하지 못했고, 11월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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