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복 받은 사람” ‘고별전’ 앞둔 김판곤 감독의 진심···“후회 없어. 구단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MK인터뷰]

김판곤 감독이 울산 HD에서 마지막 일전에 나선다.

울산은 8월 2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5시즌 K리그1 20라운드 수원 FC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이 경기는 울산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로 인한 순연경기다.

울산은 3-5-2 포메이션이다. 에릭, 윤재석이 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보야니치, 고승범, 김민혁이 중원을 구성한다. 루빅손, 강상우가 좌·우 윙백으로 나서고, 조현택, 김영권, 정승현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울산 HD 김판곤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울산 HD 김판곤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수원 FC는 4-2-3-1 포메이션이다. 싸박이 전방에 선다. 안드리고가 싸박의 뒤를 받치고, 김도윤, 김경민이 좌·우 공격을 책임진다. 이재원, 한찬희가 중원을 구성한다. 이시영, 이용이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이지솔, 김태한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안준수가 지킨다.

김 감독은 “시원섭섭하지만 괜찮다”며 “1년 동안 아주 큰 사랑을 받았다”고 미소 지었다.

김 감독은 이어 “리그 우승을 했고, 클럽 월드컵에도 나가봤다. 팀 K리그를 이끌어보기도 했다. 좋은 경험을 아주 많이 했다. 구단에 감사한 게 참 많다. 나는 어제부로 팀을 나갈 줄 알았다. 구단의 배려로 고별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팬들에게 인사드릴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고별전을 치를 수 있는 감독은 진짜 몇 없다. 나는 복이 참 많은 사람”이라고 했다.

김판곤 감독이 울산 HD를 떠난다. 사진=울산HD 제공
김판곤 감독이 울산 HD를 떠난다. 사진=울산HD 제공

김 감독이 울산 지휘봉을 잡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김 감독은 이날 수원 FC전을 마지막으로 울산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중인 2024년 7월 28일 울산의 제12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김 감독은 팀의 K리그1 3연패이자 팀 통산 5번째 우승을 일궜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으로 울산의 창단 최초 선수와 감독으로 리그 정상에 오른 인물이 됐다.

김 감독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울산은 올 시즌 K리그1 23경기에서 8승 7무 8패(승점 31점)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은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7위에 머물러 있다.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에선 3전 3패, 올 시즌 코리아컵에선 8강에서 탈락했다. 울산은 최근 10경기에서 3무 7패를 기록했다. 울산 수뇌부가 김 감독과의 작별을 결정한 이유다.

울산 HD 김판곤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울산 HD 김판곤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김 감독은 구단에 감사한 마음을 계속해서 피력했다.

김 감독은 “‘하늘의 뜻’이라고 본다”며 “신앙심이 있어서 힘든 순간에도 최대한 잘 버틸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회사, 팬 등 모든 분께 정말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후회는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내가 많이 부족했다. 그런 내게 기회를 주신 구단, 큰 사랑을 주신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수원 FC전을 잘 치르겠다”고 했다.

[울산=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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