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할 것도 없이 오타니의 압승” 로버츠 감독이 보는 MVP 경쟁 [현장인터뷰]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오타니 쇼헤이가 2025시즌 내셔널리그 MVP가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로버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를 5-0으로 이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생각할 것도 없이 오타니의 압승”이라며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MVP 경쟁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이번 시리즈는 2025시즌 내셔널리그 MVP 유력 후보인 오타니와 필라델피아 지명타자 카일 슈와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오타니는 이번 시리즈 슈와버와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사진= Jayne Kamin-Oncea-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오타니는 이번 시리즈 슈와버와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사진= Jayne Kamin-Oncea-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결과는 오타니의 완승이었다. 슈와버는 홈런 한 개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이날 경기 4타수 무안타 3삼진 기록한 것을 비롯해 11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볼넷 5삼진에 그쳤다.

반면 오타니는 이날 홈런 포함 12타수 4안타 2홈런 1타점 2볼넷 5삼진에 시리즈 2차전 투수로 나와 5이닝 노 히터 기록했다.

로버츠는 “오타니가 타석과 마운드에서 보여준 것을 생각하면, 이 승부는 생각할 것도 없이 오타니의 압승”이라고 말했다.

그의 생각 대로 오타니가 MVP를 수상하면 통산 네 번째이자 세 시즌 연속 MVP를 받게 된다. 그렇게 되면 배리 본즈(2001-04) 이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MVP를 3회 연속 받는 선수가 된다.

로버츠는 “유일한 걱정은 투표권을 가진 기자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상대 선발과 네 차례 대결 끝에 홈런을 때렸다. 사진=  EPA= 연합뉴스 제공
오타니는 상대 선발과 네 차례 대결 끝에 홈런을 때렸다. 사진= EPA= 연합뉴스 제공

이날 오타니는 상대 선발 헤수스 루자도와 네 차례 승부 끝에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로버츠는 “초반에는 슬라이더와 스위퍼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패스트볼도 좋았다. 그러나 네 차례 상대하면서 더 많은 정보를 모을 수 있었다. 그리고 스위퍼가 몰렸고 이를 홈런으로 연결했다”며 오타니의 타석을 평가했다.

포수 벤 로트버트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새로운 팀에 와서 짧은 시간 투수들과 신뢰를 구축했다. 타석에서는 좋은 타격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필요할 때 적시타도 때리고, 볼넷도 얻으며 번트도 잘댄다. 올스타 포수(윌 스미스)의 공백을 훌륭하게 대체하고 있다. 기분 좋은 놀라움 그 이상”이라며 극찬했다.

오타니가 무키 벳츠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오타니가 무키 벳츠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다저스는 포스트시즌에서 맞대결이 유력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1승 2패 기록하며 시리즈를 내줬지만, 선발 투수들이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로버츠도 “좋은 시리즈를 했다고 생각한다. 몇몇 나쁜 이닝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야구를 했다. 공격도 환상적이었고 수비도 좋았다. 몇몇 나쁜 이닝 때문에 시리즈를 내줬지만, 지금처럼 경기한다면 포스트시즌에서 어느 팀과 붙어도 할만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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