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 2:3’ 다 잡은 경기 놓쳤다, 쓰라린 패배 김천…“이기고 있을 때 더 고삐를 당겼어야” [MK현장]

김천상무 성한수 수석코치가 역전패에 고개를 숙였다.

김천은 24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김천은 두 골을 먼저 넣었지만, 승부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전 상대에게 내리 3골을 헌납하며 쓰라린 결과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패배로 김천은 7승 3무 5패(승점 24)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3위 울산(승점 28)을 끌어내리지 못했다.

성한수 수석코치. 사진=김영훈 기자
성한수 수석코치. 사진=김영훈 기자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경기 후 성한수 코치는 “우리가 두 골을 넣었을 때 조금 더 고삐를 당겨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너무나 아쉬운 결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PK실점부터 우리가 흥분했던 것 같다. 평정심을 잃었다. 거기서부터 흔들렸다. 저 역시 안정적으로 운영하려고 했다.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보였다.

[울산=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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