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손? 생각보다 과묵한 친구” 김기동 감독의 미소···“자기 할 일 아주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더라” [MK현장]

FC 서울 김기동 감독이 데뷔전에 나서는 안데르손을 향한 기대감을 전했다.

서울은 7월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시즌 K리그1 22라운드 울산 HD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서울은 4-4-1-1 포메이션이다. 클리말라가 전방에 선다. 제시 린가드가 뒤를 받친다. 문선민, 안데르손이 좌·우 측면을 맡는다. 정승원, 황도윤이 중원을 구성한다. 김진수, 최준이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김주성, 야잔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강현무가 지킨다.

FC 서울 김기동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FC 서울 김기동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울산은 3-4-3 포메이션이다. 에릭이 전방에 서고, 루빅손, 이진현이 좌·우 공격수로 나선다. 보야니치, 고승범이 중원을 구성하고, 조현택, 윤재석이 좌·우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스리백은 김영권, 트로야크, 서명관이 구성한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김 감독은 “안데르손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과묵하더라”며 “장난기가 많은 스타일일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묵묵히 자기가 해야 할 일에 모든 걸 쏟아내는 선수다. 훈련장에서부터 책임감이 있더라. 안데르손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안데르손이 ‘오른쪽 공격을 맡는 게 더 편하다’고 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안데르손. 사진=이근승 기자
안데르손. 사진=이근승 기자

서울은 2025시즌 K리그1 21경기에서 7승 9무 5패(승점 30점)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7위에 올라 있다.

울산은 서울보다 한 계단 높은 6위다.

울산은 올 시즌 K리그1 20경기에서 8승 6무 6패(승점 30점)를 기록 중이다.

클리말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클리말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 감독은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하는 클리말라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김 감독은 “클리말라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클리말라가 축구 선수 인생에서 ‘4경기 연속 교체로 들어간 건 처음’이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교체로 들어가면 감독님들과 트러블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 감독님은 나를 존중하는 게 느껴진다. 내 역할을 이해하면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자 힘쓰겠다’고 하더라. 마지막엔 ‘선발로 뛰고 싶다’는 걸 또 한 번 강조했다”고 웃어 보였다.

[상암=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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