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이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대전은 11월 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25시즌 K리그1 35라운드(파이널 A) FC 서울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대전은 4-4-2 포메이션이다. 주민규, 마사가 전방에 선다. 이순민, 김봉수가 중원을 구성하고, 김현오, 주앙 빅토르가 좌·우 미드필더로 나선다. 안톤, 하창래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이명재, 김문환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이준서가 지킨다.
서울도 4-4-2 포메이션이다. 조영욱, 문선민이 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최준, 황도윤이 중원을 구성하고, 루카스, 정승원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선다. 야잔, 이한도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김진수, 박수일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강현무가 지킨다.
황 감독은 “팀 분위기가 좋다”며 “선수들이 파이널 A에 들면서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만족해선 안 된다. 우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개인적으론 5연승이 목표다. 한 시즌에 5연승 이상을 한두 번은 해야 우승권으로 향할 수 있다. 이기는 것도 습관이다. 다음 시즌을 위해서라도 올 시즌 남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했다.
대전은 10월 30일 황 감독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황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이라며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구단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더 큰 책임감이 생긴다. 주위 구성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나부터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전=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