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

전북현대가 트로피 세리머니를 앞두고 우승을 자축하는 카드섹현을 펼쳤다.

전북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지난달 18일, 전북은 정규리그 최종전(33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구단 최초 승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지는 굴욕을 1년 만에 씻어냈다. 2021시즌 이후 4년 만에 되찾은 왕좌. K리그 최다우승(종전 9회)를 한 차례 늘리며, 최초 두 자릿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전북은 대전전 후 트로피 세리머니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산 10번째 트로피다. 경기 전부터 전북과 팬들은 우승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팬들은 선수단 버스 맞이를 나서며 응원가를 불렀고, 전북 구단은 경기 전 센터서클에 우승을 상징하는 별풍선을 설치했다.

이어 후반전 시작과 함께 카드섹션 응원을 펼쳤다. 경기장 동측에는 ‘왕의 귀환’이라는 문구가 놓여있었고, 북측에는 K리그 트로피 모양과 ‘별’이 선수단을 반겼다.

[전주=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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