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이 절제된 블랙룩으로 도회적 매력을 완성했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영국 주얼리 브랜드 포토행사에 참석한 그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블랙 스타일링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차주영은 깊은 브이넥 라인과 은은한 광택이 흐르는 실크 소재의 롱 드레스를 선택했다.
드레스 허리 중앙에는 셔링 디테일이 더해져 슬림한 실루엣을 강조했고, 특유의 고요한 눈빛과 조화를 이루며 차분한 고혹미를 배가시켰다.
여기에 다이아몬드 주얼리와 주얼 장식 실버 힐을 매치해 포멀하면서도 화려한 포인트를 더했다.
군더더기 없는 블랙 스타일링이었지만, 전반적인 조화와 감각적인 연출은 그녀의 세련된 취향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과하지 않은 절제된 선택이 오히려 존재감을 더한 차주영의 이번 룩은,
‘올블랙은 단순하다’는 편견을 단숨에 깨는 세련된 예시로 남았다.
한편 차주영은 오는 4월 2일 개봉 예정인 영화 ‘로비’ 출연을 앞두고 있다.
‘로비’는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에 도전하는 스타트업 대표의 이야기로, 하정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등이 함께 출연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