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이 서울 한복판에서 ‘할리우드 우아함’을 완성했다. 도트 시스루 원피스에 레드 힐을 더한 그녀의 등장에 현장이 환해졌다.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팬들과 만났다.
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클래식한 도트 패턴의 블랙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압도했다.
허리를 살짝 조여주는 셔츠형 실루엣이 그녀의 우아한 라인을 강조했으며, 전체적으로 은은한 시스루 텍스처가 고급스러운 무드를 배가시켰다.
여기에 포인트로 선택한 레드 슬링백 힐은 블랙 원피스와 절묘한 대비를 이루며 시각적 긴장감을 완성했다. 금발 웨이브 헤어와 은은한 핑크빛 블러셔 메이크업이 어우러져 그녀 특유의 부드러운 아우라를 배가시켰다.
레드카펫이 아닌, 내한 기자간담회라는 포멀한 자리에서도 그녀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따뜻한 미소를 동시에 보여주며 글로벌 스타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으로 들어간 두 인물 ‘조라’와 ‘헨리 박사’의 생존과 비밀 추적을 담은 SF 어드벤처 작품이다. 스칼렛 요한슨과 조나단 베일리가 주연을 맡아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