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공식석상에서 절제된 분위기의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영화 ‘프로젝트 Y’ 언론시사회가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근 별세한 원로 배우 안성기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개를 숙인 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기렸고, 행사 전반 역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이어졌다.
특히 한소희는 그레이 톤의 단정한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그간 보여온 강렬하고 개성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조신하고 다소곳한 자태를 선보였다. 머리를 단정히 묶고 절제된 스타일링을 선택한 모습은 추모 묵념이 있었던 현장 분위기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포토타임에서도 한소희는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등 차분한 태도를 유지했다. 톡톡 튀는 매력 대신 작품과 상황에 집중한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한가운데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