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2년 만에 맨유 복귀…비자·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 [오피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포르투갈)가 12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돌아왔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기쁜 마음으로 유벤투스와 호날두의 이적에 대한 합의에 이르렀음을 알린다”며 “세부 조항과 비자,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CP에서 프로 데뷔 이후 알렉스 퍼거슨(81) 전 맨유 감독에 눈에 띄면서 2003년 EPL에 입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8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 호날두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8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 호날두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EPL 적응기를 거쳐 2007-2008 시즌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발돋움했고 맨유에 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2회, 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FIFA 클럽월드컵 우승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호날두는 이후 2008-2009 시즌 종료 후 맨유를 떠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지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친정팀을 향한 애정을 표시해왔다.

당초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아닌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호날두의 선택은 친정팀 복귀였다.

맨유는 2012-2013 시즌 이후 리그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호날두와 함께 명가 재건에 나서게 됐다.

맨유는 “발롱도르 5회 수상에 빛나는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클럽월드컵,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메이저 대회에서 30개 이상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며 “모국인 포르투갈에서 유럽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고 복귀를 반겼다.

또 “맨유에서는 292경기 118득점을 기록했다. 맨유의 모든 구성원들은 다시 돌아온 호날두를 환영할 그날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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