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우완 선발 트레버 바우어의 여성 학대 사건에 대한 조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디 어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경찰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번 사건의 조사가 패서디나 지방 경찰청에서 LA카운티 지방 검찰청으로 이관됐다고 전했다.
사건 수사를 맡은 LA 지방 검찰청은 그동안 경찰청이 조사한 결과물을 토대로 바우어에게 범죄 혐의를 적용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바우어의 여성 학대 혐의에 대한 조사가 지방 검찰에게 넘어갔다. 사진=ⓒAFPBBNews = News1
2020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바우어는 27세 여성과 성적인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목을 조르고 머리를 때리는 등 등 학대 행위를 일삼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됐다.
이 여성은 캘리포니아주 법에서 허용하는 최대 기간인 5년간의 접근 금지 명령을 법원에 요청했으나, 지난주 법원으로부터 기각당했다. 이는 바우어의 혐의에 대한 판단과는 별개의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사법 기관과는 별도로 자체 조사를 진행중이다. 바우어는 메이저리그 노사가 합의한 가정 폭력, 성폭력 및 아동 학대 방지 조약에 따라 공무 휴직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이날 바우어의 공무 휴직이 9월 4일까지 연장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