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 대체 자원, 김윤식 낙점 ‘한계 투구수 고정’ [MK현장]

LG트윈스가 에이스 앤드류 수아레즈(29)의 대체 자원을 좌완 김윤식(21)을 낙점했다. 불펜으로 활약하던 김윤식은 9월 선발로 로테이션에 들어간다.

류지현 LG 감독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수아레즈가 등판할 차례인 5일 잠실 kt위즈전 선발과 관련해 “김윤식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수아레즈는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3회부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팔꿈치 근육통 때문이었다. 다음날 서울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팔꿈치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등 부위인 능형근 부상으로 인해 2주 이상 공백이 생겼다.

LG트윈스 좌완 김윤식이 앤드류 수아레즈 대신 선발투수 역할을 맡는다. 사진=천정환 기자
LG트윈스 좌완 김윤식이 앤드류 수아레즈 대신 선발투수 역할을 맡는다. 사진=천정환 기자
최근 6연승을 달리며 1위 kt를 위협하는 LG로서는 수아레즈 공백을 메울 자원을 찾아야 했고, 불펜에서 활약 중인 김윤식이 낙점됐다. 단발성 선발이 아니라 수아레즈 차례에 계속 선발로 등판한다. 류지현 감독은 “단발성 선발이라면 김윤식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원래 2군에 있던 임준형이 1번이었다. 그런데 지금 수아레즈의 9월 복귀가 불투명하다. 단발이 아닌 9월 선발로테이션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더블헤더도 많아서 많은 선발투수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류 감독은 “한계투구수는 정하고 갈 것이다. 수아레즈 복귀하기 전까지는 선발로 갈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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