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 80개, 이중 56개가 스트라이크였다. 평균자책점 3.77로 내렸다.
이날 류현진은 안정적인 모습 보여줬다. 장타와 볼넷을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타선이 1회 백투백 홈런 이후 추가 점수를 못내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으나 이 긴장을 잘 유지했다.
류현진이 양키스를 압도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화려한 이름값으로 포장된 양키스 타자들은 6월 이후 처음으로 마주한 류현진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일곱 명의 타자가 3구 이내에 아웃되며 물러났다. 3회 유일하게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으나 이마저도 잔루가 됐다.
그나마 5회가 조금 위협적이었다. 앤소니 리조가 9구, 브렛 가드너가 8구까지 승부를 끌고가며 류현진을 괴롭혔다. 그러나 류현진도 물러서지 않았다. 리조에게는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가드너는 땅볼로 돌려세웠다.
투구 수가 80개에 불과했기애 더 던질 수도 있었으나 토론토 벤치는 6회에서 멈추는 것을 택했다. 다음 등판이 4일 휴식 이후 등판이기에 힘을 아끼려는 모습이었다.
류현진은 팀이 3-0으로 앞선 7회 마운드를 트레버 리차즈에게 넘기며 승리투수 요건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