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단장 "카이리 어빙, 백신 맞을 때까지 팀합류 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해 홈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진 브루클린 넷츠 가드 카이리 어빙, 백신을 맞기전까지는 소속팀과 함께할 수 없다.

션 마크스 넷츠 단장은 13일(한국시간) 'ESPN' 등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한 원격 기자회견에서 어빙이 뉴욕시의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정책을 따르지 않을 경우 팀과 함께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어빙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으면서 "실내 체육관에 들어가는 모든 인원은 최소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받아야한다"는 뉴욕시의 백신 의무화 정책에 따라 홈경기와 뉴욕 닉스 원정경기는 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브루클린이 백신 의무화를 따르지 않는 카이리 어빙을 배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브루클린이 백신 의무화를 따르지 않는 카이리 어빙을 배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자칫 원정경기만 뛸 수 있는 '반쪽짜리 선수'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그러자 브루클린은 아예 그가 백신 의무화를 따르지 않을 경우 합류 자체를 불허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한 모습. 어빙은 올스타 7회, 올NBA 3회 경력에 빛나며 지난 시즌에도 54경기에서 26.9득점을 기록한 베테랑 가드다. 그를 제외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

마크스 단장은 "내 일은 우리 구단 조직을 위해 최선의 결정과 선택을 하는 것이다. 늘 환영받는 결정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려운 결정이다. 그에게도 어려운 결정일 것"이라며 이번 결정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조 차이 구단주와 자신이 내린 결정이라고 박혔다.

[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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