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9-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2패 기록했다. 홈에서 열리는 남은 두 경기중 한 경기만 이겨도 월드시리즈행을 확정한다.
1-0으로 앞선 6회초 5점을 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무사 1루에서 마이클 브랜틀리 타석 때 나온 1루수 실책이 결정타였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요단 알바레즈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율리에스키 구리엘, 호세 시리의 연속 안타가 나오며 6-0까지 달아났다. 이후 7회 1점, 9회 2점을 더했다.
휴스턴이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STATS'는 휴스턴이 포스트시즌 역사상 처음으로 시리즈 열세인 상황에서 원정에서 연달아 7점차 이상 승리를 거둔 팀이 됐다고 소개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프램버 발데스의 호투가 돋보였다. 5회말 라파엘 데버스에게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상대 타선을 막았다. 8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보스턴 선발 크리스 세일은 5 1/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4실점(2자책) 기록했다. 5회까지 1실점으로 선방했던 그는 6회 수비 실책에 흔들리며 무너졌다.
라파엘 데버스는 7회말 솔로 홈런으로 팀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8호 홈런. 25번째 생일 이전 선수로는 미키 맨틀, 카를로스 코레아, 알버트 푸홀스와 함께 타이 기록이다. 동시에 레드삭스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도 세웠다. 토드 워커(2003) 데이빗 오티즈(2004, 2013), 그리고 이번 시즌 팀동료 키케 에르난데스를 이은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