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25)가 현역 e스포츠 선수를 대표하여 오는 4일 외교부가 개최하는 제2회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에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외교부는 국제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분석하고 문화적 해법을 정부·민간이 함께 모색하여 국제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작년부터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를 열고 있다.
페이커는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단일게임을 넘어 e스포츠의 GOAT(Greatest Of All Time)로 꼽힌다.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2부에 출연하여 새로운 스포츠 세계관과 올림픽의 향후 방향을 논한다.
페이커가 현역 프로게이머 대표로 외교부가 개최하는 제2회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에 참석하여 새로운 스포츠 세계관·트렌드를 논한다. 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공식 SNS
외교부는 새로운 스포츠 트렌드 전망을 위해 ▲ 페이커 ▲ 조너선 팬(페이스북 전략 기획 및 운영 책임자) ▲ 장동선(뇌과학자) ▲ 존 레이티(하버드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팬 책임자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사 ‘라이엇게임즈’에서 게임 관련 업무를 맡았다. 2017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에서 e스포츠 강의도 하고 있다.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에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62·스페인)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정위원장도 참가한다. 페이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거물급 인사가 보는 앞에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를 대표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는다.